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90만 1593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KB자산운용(2위), 삼성자산운용(3위), 한화자산운용(4위), 신한자산운용(5위), 이지스자산운용(6위), 한국투자신탁운용(7위), 우리자산운용(8위), KCGI자산운용(9위), 현대자산운용(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올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키워드로 글로벌과 상장지수펀드(ETF)가 손꼽히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 진출 21년 만에 해외 16개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