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신선하고 건강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맛과 건강을 포기할 수 없는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이같은 메뉴를 내놓은 브랜드에 대한 예비창업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년의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100년 전통의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카페에 접목했다. 카페띠아모의 젤라또는 매장에서 매일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이다. 생크림 등을 넣는 미국식 아이스크림보다 공기 함유량과 유지방 함량이 현저히 낮아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영양을 갖춘 건강 아이스크림이다.
카페띠아모는 올해 초부터 브랜드 로고와 이미지 등을 리뉴얼하는 등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아울러 커피&음료를 비롯해 젤라또, 베이커리,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군을 갖춘 젤라떼리아 띠아모도 론칭했다. 상권 특성과 창업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자가제빵 피자 프랜차이즈 선명희피자는 흑미를 이용한 생도우를 사용한다. 흑미는 노화방지와 항암작용, 다이어트,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면희피자는 이같은 흑미를 이용한 도우제조에서 숙성 최적화 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청으로부터 인증도 획득했다. 이로 인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푸짐한 토핑은 덤이다.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야채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샐러드&샌드위치를 제공하는 카페1847은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감각적인 미식 공간이 특징이다. 베이글 샌드위치와 아삭한 채소, 풍미 가득한 드레싱이 조화를 이뤄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카페1847의 또 하나의 특징은 비건 메뉴다. 비건햄 당근라페 베이글샌드위치는 비건햄을 이용한 건강한 샌드위치다. 두부당근라페 샐러드도 튀긴 두부가 들어간 비건 샐러드다.
비빔국수의 제 맛을 살리면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망향비빔국수는 야채수와 김치로 건강한 맛집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야채수는 양퍄와 대파, 마늘, 생강 등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만들어낸다. 특유의 야채수를 사용해 만든 양념장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백김치는 야채수와 함께 망향비빔국수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다. 고랭지 배추를 6개월여 동안 숙성시켜 유산균이 풍부한 데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은 고객들로부터 일품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캐주얼 만남형 별식 요리 미도인은 업종의 구분을 없앤 다양한 메뉴들과 지역 특성에 따라 점포 인테리어와 마케팅 등에서 차별화를 두면서 맛과 건강을 포기할 수 없는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와 덮밥 메뉴를 포함해 면류로는 곱창라면, 청두탄탄멘, 바질크림 파스타 등 파스타 3 총사, 삼대떡볶이, 곱창떡볶이 등을 통해 메뉴의 한계를 없앴다.
미도인은 또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공간 미학을 보여준다.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게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레트로 감성의 앤틱한 거실 공간을 구현해 낸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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