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의 원숙미와 현대성을 아우르는 서양순 화백의 개인전 'Lady of Flower'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ART KANG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여성을 주제로 한 유화 작품 30여 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서양순 화백은 세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Académie de la Grande Chaumière’**에서 수학했다. 이후 서울, 뉴욕, 베이징, 상파울루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22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남북 여성 미술전시 주최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과 여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서양순 화백 특유의 서정성과 섬세한 감성이 큰 터치로 표현된 작품들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꽃의 우아함을 조화롭게 담아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작가의 깊은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화백은 최근 모바일 그림을 접목하는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는 모바일 미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개인전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양순 화백의 개인전 'Lady of Flower'는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70-3, 2층에 위치한 ART KANG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의 고전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BEST 뉴스
-
김건희 ‘판도라 폰’ 공개되자… 도이치 공범 이준수 추적, 행방 묘연
김건희 여사의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가 공개되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숨은 인물’로 지목돼온 56세 이준수 씨의 실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월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 -
강남 똑똑플란트치과, 결국 터질게 터졌다 …노동부 특별감독 착수
서울 강남구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인 똑똑플란트치과에서 수년간 비정상적인 근로 관행과 직장 내 괴롭힘이 벌어졌다는 의혹이 확산되며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사안은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증명이 발송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실이 온라... -
'반성문 강요·3시간 대기·사후관리 실종'…논란 확산하는 똑똑플란트치과
강남의 한 치과를 둘러싼 논란이 점차 확산 일로를 걷고 있다. 직원들에게 수백 줄짜리 반성문 작성, 면벽 서기, 고성·욕설이 반복됐다는 내부 제보가 불거져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환자들의 시술 불편·사후관리 부재·비용 논란이 잇따라 제기되며 파문이 다시 커지고 있다. ... -
“시대인재” 저작권 무단 사용…문저협 가처분·형사 고소 강행
국내 최대 문학·예술 저작권 관리 단체인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문저협)가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형사 고소 절차에 들어갔다. '교육 목적을 명분으로 참고서·문학 지문을 무단 발췌하고 출처를 누락하는 사교육 시장 관행을 더는 ... -
‘매우 혼잡’ 대한항공 라운지…아시아나 승객까지 쓴다고?
#. 16일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을 타고 인천에서 시드니로 떠난 대한항공 고객은 이날 대한항공 앱에서 2터미널 라운지 혼잡 정도를 검색했다가 깜짝 놀랐다. 2터미널에 있는 3개의 대한항공 라운지가 전부 빨간색으로 표기되며 ‘매우 혼잡’이라고 경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새롭게 연 ... -
장경태 ‘성추행 공작’ 논란…모자이크 해제 영상 공개되며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둘러싼 이른바 ‘성추행 의혹 영상’ 파문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원본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사건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약 1년 전 촬영된 술자리 장면으로,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