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년 연속 최고등급 ‘AA’… PM 업계 유일 100대 우수기업 선정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에 올랐다. PM 업계 중에서는 유일하게 ESG 100대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부터 국내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연 2회 평가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1,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한미글로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9.25점을 기록,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이로써 한미글로벌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ESG 최고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한미글로벌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저탄소 경제 전환을 선도해 왔다. 지난 10년간 태양광, 풍력 등에서 축적한 기술력으로 총 4.6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PM 용역을 수행했다. 기획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지속가능성을 반영하는 원스톱 환경·에너지 솔루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에코시안을 통한 에너지관리시스템 고도화, 빅데이터 기반 환경 컨설팅 등도 한미글로벌의 친환경 행보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항목에서 3년 연속 만점을 기록했다.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는 그 두 배를 더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더블매칭 그랜트(Double Matching Grant)’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해 장애인 복지, 첨단보조기기 지원, 일자리 창출, 탈북민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투명경영을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2021년에는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이행 점검을 체계화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러한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ESG 전용 홈페이지(www.hanmiglobal.com/sustainability/2024)를 통해 대외적으로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