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무쌍 전장속 전투 양상 속도감 있게 구현 MOBA 배틀로얄
- 라이엇·블리자드 출신 등 설립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처녀작
- 지난해 11월 얼리 액세스 개시… 이용자 100만·긍정 평가 90%
- 1.0 정식 버전서는 자유도 높은 팀플레이 기반 전투·전략성 배가
![[넥슨 사진자료] 넥슨,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7월 24일 정식 출시 예고!.jpg](/data/editor/2506/20250630144502_udeiaczn.jpg)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지스타를 수놓은 기대작 ‘슈퍼바이브’(SUPERVIVE)가 내달 24일 1.0 정식 버전으로 시장에 나온다.
당초 ‘프로젝트 로키(Loki)’로 명명됐던 ‘슈퍼바이브’는 변화무쌍한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PC 게임이다.
라이엇 게임즈와 블리자드 출신인 조 텅, 마이크 티풀, 마이클 에반스, 아립 피라니가 2020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에서 만들고 있다. 구성원들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오버워치’ 등 세계적인 흥행작에 참여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국내와 일본 쪽 배급은 넥슨이 담당한다.
‘슈퍼바이브’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처녀작이다. 개발 초기부터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 50회 이상의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예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덕분에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서 실시한 글로벌 테스트에서 스팀 기준으로 ‘최다 플레이 게임’(Top Played Game) 2위를 차지했고, 이용자 1인당 평균 20회 이상 체험했다. 총 플레이 시간은 약 127년에 달해 ‘1만 시간 분량의 게임’이라는 ‘슈퍼바이브’ 본연의 슬로건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여기에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넥슨과 협업해 시각 요소를 개선했고 한국어 음성 추가와 학습 및 장비 성장 과정 개편 등으로 호응을 받았다.
작품성을 확인한 넥슨은 2024년 지스타에서 ‘슈퍼바이브’를 전면에 배치하고 총 120대 규모의 시연 기기를 꾸렸다. 현장에는 조 텅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대표가 직접 방문해 이용자들과 게임에 대한 첫인상, 소감, 장단점, 개선점 등을 묻고 경청했다.
‘슈퍼바이브’는 2024년 11월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먼저 해보기)로 시즌제를 시작했다. 초기 빌드 단계부터 약 8개월 동안 이용자 피드백을 챙기면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상향시켰다.
신규 헌터 5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팀 구성 방식 변경이나 솔로 친화적 부활 시스템, PvP(이용자간 대결) 워밍업 모드, 커스텀 게임 기능 등 다각도로 콘텐츠를 보강하면서 게임성을 제고했다. 이에 화답하듯 누적 신규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고, 스팀 긍정 평가율도 90%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1.0 업데이트로는 게임 진행 방식과 전투 구조, 맵, 클라이언트 등 주요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슈퍼바이브’의 핵심 재미인 자유도 높은 팀플레이 기반 전투를 유지하면서, 보다 깊이 있는 전략성과 성장 경험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제작진은 매달 1개 이상의 신규 헌터를 내놓고, 피드백을 토대로 2주마다 패치를 단행할 계획을 천명하기도 했다.
조 텅 대표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오는 7월 18일 프리뷰 영상에서 1.0 업데이트와 관련해 시스템 개편 방향과 향후 운영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후 넥슨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24일까지 약 일주일간 마지막 준비에 돌입하는 서버 점검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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