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명예 걸린 ‘FC 프로 챔피언스 컵’ 9일 중국서 개막
- 한국·일본·태국·베트남·중국 등 5개국 대표팀·선수 집결
- 총 상금 36만 달러 걸고 9일부터 나흘간 진검승부 돌입
국가의 자존심을 건 또 한 편의 사이버 대항전이 열린다.
축구 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을 소재로 한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정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 중국 등 5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대 상금을 놓고 격돌한다.
총 상금 30만 달러가 걸린 ‘FC 온라인’ 대회에는 한국과 태국, 베트남, 중국에서 각각 3개 팀이 출전한다. 조별 예선은 4개 조의 3판 2선승제 풀리그로 진행되고, 조별 상위 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어 8강 플레이오프부터는 5판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속개되고, 결승전은 7판 3선승제다. 우리쪽에서는 지난 ‘FC 프로 마스터즈 2025’ 우승팀 GEN CITY와 ‘FC PRO 포인트’ 상위 두 팀인 DRX, Dplus KIA가 입성했다.
‘FC 모바일’로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국가별 예선전을 통과한 2명씩 나온다. 총 상금은 6만 달러다. 조별 예선은 3명씩 속한 2개 조별 풀리그 방식이고, 4강 토너먼트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에서는 Ahina, SODA가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가 끝난 이후 13일부터 14일까지는 오프라인 행사 ‘FC 프로 모바일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국, 미국, 유럽,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이용자가 참여한다.
한편,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는 넥슨이 담당한다. 이 연장선에서 국내 선발전이나 각종 대회 역시 넥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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