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0(금)
 

‘전우치’ 차태현이 천하무적 슈퍼히어로 ‘전우치’와 소심한 말단관리 ‘이치’로 1인 2역 맹활약을 펼쳐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새 수목극 '전우치'에서 차태현은 복수를 하기 위해서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전우치 역을 통해 1인2역 연기를 보여주게 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슈퍼히어로 ‘전우치’와 180도 다른 캐릭터인 소심 말단관리 ‘이치’ 사이를 넘나들며 능수능란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동그란 안경을 쓰고 쪼잔한 수염을 한 이치의 모습으로 변신하고 나면 도술천재 전우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것.

그뿐 아니라 차태현은 하늘을 날며 장풍을 쏘는 등 카리스마 도술을 과시하는 전우치의 모습과 완벽하게 대비되는, 소심하고 신통치 못한 이치의 모습을 손짓과 발짓, 말투까지 완벽하게 탈바꿈시키며 표현해내고 있다.

이로 인해 스태프들로부터 “누가 진짜 차태현인지 모르겠다”는 환호성을 듣고 있다는 후문. 특유의 캐릭터 흡수력으로 자유자재 팔색조 연기를 구사하는 차태현이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1인 2역 전우치를 실감나게 완성하고 있는 셈이다.

차태현이 이치로 변신한 촬영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됐다. 차태현은 전우치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개성만점의 이치 모습으로 분장을 마친 채 등장, 촬영장을 후끈 달궜다. 이날 촬영은 기생으로 첫발을 내디딘 사랑손(김유현)을 도와주는 장면으로 이치의 성격이 잘 드러나야 하는 상황.

차태현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천연덕스러운 이치의 대사를 NG없이 한 번에 이어가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특히 차태현은 이치 연기를 끝마치고 난 후에도 스태프들과 다시 한 번 모니터링을 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차태현은 전우치와 이치라는 ‘1인 2역’ 역할을 맡아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개의 캐릭터를 무결점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며 “섬세한 감정표현부터 표정연기까지 차태현이 아니라면 1인 2역 전우치를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다.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무한변신을 펼칠 차태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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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 ‘변신 본능’풀가동 1인 2역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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