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개막 파리 게임 위크 참가… NC 시연·이벤트 부스 운영
- 협동 전투 ‘레이드 콘텐츠’ PC로 체험·11종 캐릭터 정보 확인
- 애니메이션 보는 듯한 연출력·탄탄한 스토리·전투액션 등 특징
- 보스 몬스터 사냥해 얻은 재료로 캐릭터 성장 ‘헌팅 액션’ 백미
- 9월엔 ‘서브컬처 본고장’ TGS 출전·연말께 글로벌 CBT 준비
엔씨소프트가 서브컬처 장르에 입성하면서 선보이는 처녀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가 일본을 찍고 이제 유럽의 중심 프랑스에서 장기자랑을 펼친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이달 말 개막해 내달 2일까지 속개되는 프랑스 최대 게임 박람회인 파리 게임 위크(Paris Games Week)에 참가한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기준으로 18만 명이 방문하는 등 대중성 면에서도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에서 만들고 있는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애니메이션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 속도감 있는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한 재료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헌팅 액션의 재미도 있다.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을 택했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로 가닥을 잡았다.
배급사인 엔씨소프트는 파리 게임 위크에서 게임 시연과 각종 부대 행사를 중심으로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다른 이용자와 협동 전투를 벌이는 ‘레이드 콘텐츠’를 PC로 체험할 수 있고, 11종의 캐릭터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엔씨소프트는 9월 일본 치바에서 열린 도쿄게임쇼(TGS)에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출품하면서 서브컬처의 본고장에서 평가를 받았다. 오는 연말 께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CBT(비공개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가 속한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 장르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영상에다 꼼꼼한 스토리가 핵심이다. 일본이 이 장르의 원류(源流)로 꼽힌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방대한 즐길거리를 앞세우면서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비주류로 불리면서 토종 일본산이거나 흉내를 내던 중국산 아류작들이 내수 시장을 넘봤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이 해를 거듭하면서 흥행작을 일궈냈고, 국내에서도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밴드파티’와 2019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그로부터 3년 뒤 일본 시장을 석권한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등 서브컬처 3총사를 연이어 유통하면서 두터운 팬덤을 완성했다.
넥슨 역시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와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로 현장 학습을 마친 후 드디어 ‘블루 아카이브’라는 대박을 터트렸다. ‘블루 아카이브’는 본고장인 일본으로 역진출해 먼저 성공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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