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가 미국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Levi’s)와 손잡고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생활문화기업 LF는 바버가 리바이스와 함께 글로벌 FW 협업 라인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버와 리바이스는 각각 영국 해안의 선원, 미국 서부 개척자들을 위한 실용복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내구성과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바버의 왁스 코튼과 리바이스의 데님은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질감과 색감이 더해지는 소재로, ‘시간이 만들어내는 미학’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참고사진1] 바버X리바이스 글로벌 콜라보.jpg](/data/editor/2510/20251030173658_iurhxfqr.jpg) 
      이번 협업 컬렉션은 두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과 상징 색을 결합해 ‘워크웨어’의 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대표 제품은 바버의 시그니처인 ‘비데일 재킷’을 리바이스 특유의 플리츠 디테일과 타탄 안감을 적용해 재구성한 모델로, 왁스 버전과 데님 버전 두 가지로 선보인다. 올리브 컬러와 인디고 데님을 조합한 왁스 재킷을 비롯해 코듀로이 팬츠, 그래픽 티셔츠, 후디, 왁스드 캡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협업을 기념한 글로벌 캠페인은 ‘장인 정신의 예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수공예 스피커 제작자, 세라믹 디자이너, 주얼리 제작자 등 각 분야에서 숙련의 시간을 쌓아온 장인들이 모델로 참여해 제작 과정과 손의 역사에 담긴 의미를 조명한다.
![[참고사진5] 바버X리바이스 글로벌 콜라보.jpg](/data/editor/2510/20251030173723_xgootvdg.jpg) 
      바버 관계자는 “두 브랜드는 100년이 넘는 유산을 지닌 만큼, 이번 협업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세대를 관통하는 문화적 가치와 진정성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10월 30일 글로벌 동시 발매됐으며, 국내에서는 바버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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