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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터 심장’ 표방한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 출범… 공형진·노정명 등 합류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6.01.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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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을 표방하는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K HEART ENTERTAINMENT)가 공식 출범했다. 매니지먼트와 에이전시를 넘어 콘텐츠 제작과 투자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의 ‘K HEART’는 코리아(KOREA)의 ‘K’와 산업의 핵심을 뜻하는 ‘심장(HEART)’을 결합한 이름이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아티스트와 콘텐츠, 시장을 유기적으로 순환시키는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사는 단순한 연예 매니지먼트에 그치지 않고, 한류 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재 육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는 기존 매니지먼트 구조를 확장해 매니지먼트·에이전시를 기반으로 기획,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과 투자까지 포괄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소속 아티스트의 체계적인 성장 관리와 함께 브랜드·콘텐츠·플랫폼을 연계해 시장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드라마, 영화, 예능은 물론 숏폼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IP(지식재산) 중심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콘텐츠 투자와 부가사업을 병행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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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공형진, 노정명, 박대성, 한유정 순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황정현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무명이던 배우 이준기를 한류 스타로 성장시키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했던 매니저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스타엔터테인먼트 재직 시절에는 권상우, 문근영, 김주혁, 김민정 등의 홍보 매니저로 활동했고, 배우 김남길과 하석진의 무명 시절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이끌었다.


현재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공형진,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6’ 출연으로 주목받은 노정명,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배우 한유정, 종합격투기 선수 박대성이 소속돼 있다.


배우 공형진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으로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박하사탕’, ‘선물’, ‘파이란’, ‘태극기 휘날리며’, ‘방자전’, ‘고산자, 대동여지도’ 등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드라마 ‘연애시대’, ‘추노’, ‘도망자 Plan.B’ 등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능과 방송에서도 활약하며 2006년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2014년 SBS 연예대상 라디오 DJ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노정명은 아역 배우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거친 뒤 연기와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 ‘돌싱글즈6’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다시 높였으며, 바레와 웰니스 전문 트레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다수의 운동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약하는 등 인플루언서로서 새로운 커리어를 구축하고 있다.


배우 한유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연극과 독립영화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자연스러운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강점으로, 폭넓은 역할 소화가 가능한 배우로 평가받는다.


종합격투기 선수 박대성은 ‘크레이지 독’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파이터다. 로드 FC에서 6승 1패의 전적을 기록했으며, 원 챔피언십에서도 활동하며 국제 무대 경험을 쌓았다. 타격과 레슬링을 겸비한 균형 잡힌 파이터로 국내외 격투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정현 대표는 “케이하트엔터테인먼트는 K-콘텐츠의 중심에서 아티스트와 콘텐츠, 산업을 건강하게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K 엔터테인먼트의 본질과 가치를 지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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