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tvN '이웃집 꽃미남' 시청률을 견인의 주역 윤시윤이 이번엔 박신혜를 향한 '이마 손'으로 여심을 들어 놓고 있다.

5일 방송된 '이웃집 꽃미남'에서는 고독미(박신혜)를 둘러싼 엔리케 금(윤시윤), 오진락(김지훈)의 본격적인 애정 공세가 시작되면서 향후 멜로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페인 귀국을 뒤로한 채 박신혜를 향해 달려가는 윤시윤의 모습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박신혜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첫 사랑에 이어 또다시 사랑의 쓴 맛을 보게 된 윤시윤의 표정 연기는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고독미는 엔리케 금에게 "오진락 씨 좋은 사람이다. 처음으로 내 얘기를 할 만큼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엔리케 금은 우회적으로 자신의 진심을 거절한 고독미에 다시 한번 쓴웃음을 지어야 했다.

이후 미묘하게 서로 마주 서게 된 엔리케 금은 자신의 손가락을 고독미의 미간 위에 올려놓으며 "나 고독미를 보고 있으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았거든.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거든. 근데 지금은 모르겠다. 안 들려. 모르겠다. 정말"이라고 읊조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윤시윤의 떨리는 목소리와 눈빛 그리고 애절한 '이마 손'이 더해지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윤시윤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 장준혁과 KBS2 '제빵왕 김탁구' 김탁구로 탄탄하게 다져진 멜로 연기가 '이웃집 꽃미남'을 통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윤시윤, 박신혜, 김지훈의 삼각 러브라인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랑 방정식이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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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꽃미남' 윤시윤, '이마 손' 시청자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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