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장나라가 중국의 결혼 전통 의상을 입고 ‘고품격 자태’를 공개했다.

장나라는 2014년 상반기 중국에서 방송될 드라마 ‘빨간 가마’에서 여주인공 ‘리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격동의 시기에 육손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리티’는 파란만장한 운명을 이겨내고 결국 아버지의 가업인 결혼행사 대행업을 성공시키는 당찬 여인의 면모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장나라가 극중 중국의 결혼 전통 예복인 붉은색 치파오를 입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빨간 가마’가 1910년대 청나라를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시대극인 만큼 장나라는 1910년대 예복 양식을 재현한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아함이 깃든 치파오를 입고 등장, 한껏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장나라는 붉은 실크에 노란색과 금색을 적절히 섞은 자수로 완성한 치파오를 입고 빨간 꽃 망토를 걸친 채 치파오 색과 같은 장신구들로 전반적인 균형을 맞추며 중국 결혼 전통 의상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장나라의 결혼 예복 촬영은 지난 6일 중국 항주 남쪽 지역에 있는 헝디엔 대형 야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장나라는 카메라에 불이 꺼지면 연신 미소와 장난으로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진지모드’로 돌변, 100% ‘리티’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을 펼쳐냈다. 극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여주인공답게 장나라는 쉬는 시간 틈틈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배우와 호흡을 맞춰나가며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평소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장나라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촬영에 몰입하던 중 결국 과로로 쓰러지는 일도 발생했다. 장나라가 극중 많은 분량을 소화해내야 하는 여주인공인 만큼 전반적으로 촬영 일정이 흐트러질 수 있는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현지에 있던 스태프들과 촬영 현장에 동행한 장나라의 어머니가 밤낮으로 돌보며 간호한 끝에 장나라는 하루 만에 촬영장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아픈 와중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밝은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에 등장, 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을 이어나가는 장나라의 프로다운 모습에 현장에 있던 촬영 스태프들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귀띔.

또한 촬영장으로 복귀한 장나라를 위해 중국 스태프들은 손수 준비한 주전부리를 선물로 건넸고, 중국의 감독 출신 원로배우 왕쥔은 입맛이 돌아오게 하는 요리라며 본인의 고향 특색요리를 직접 만들어 선물해 장나라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를 받아든 장나라 역시 연신 “너무 고맙습니다”를 외치며 현지 동료들의 사랑에 일일이 고마움을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달궜다.[사진 제공: 나라짱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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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붉은색 치파오’자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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