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0(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LTE급 전개를 펼치고 있는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드라마 인기만큼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SBS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직접 제작한 전단지를 집 앞 현관과 엘리베이터, 버스 정류장 등에 붙여놓거나, 홍보를 위해 초콜릿을 일일이 포장해 놓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야왕>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보내주세요'라는 밸런타인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이 보내온 인증샷으로 <야왕>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색 홍보를 진행한 한 팬은 "거리를 오가며 틈틈이 홍보하기 위해 초콜릿과 전단지를 만들었는데 받는 분들도 모두 기분 좋게 받으시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하셨다"고 전하며 즐거워했다.

이밖에 "본방사수는 다들하실 것 같아 사랑을 담아 눈사람을 만들었다"는 팬 등 다양한 응원메시지를 보내왔다.

팬들의 홍보소식을 접한 <야왕> 스태프는 "역시 팬들은 지친 하루에 청량제 같은 존재"라며 "이렇게 성원해 주시는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더 재미있는 <야왕>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렇듯 본방사수는 물론 오프라인 홍보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야왕>은 18일 방송된 11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인 18.6%(AGB닐슨, 전국기준)을 기록, 19.4%를 기록한 MBC<마의>를 0.8% 차이로 추격했다.

한편 11회에서 하류(권상우)는 다해(수애)와 도훈(정윤호)의 결혼을 막으려고 도경(김성령)과 '계약연애'라는 밀약으로 다해를 궁지로 몰았다. 하지만 다해는 도훈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채고 도경을 협박해 마침내 결혼 승낙을 받아내는 섬뜩함을 보였다.

19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결혼을 막으려는 하류가 안심(이일화), 택배(권현상)를 동원해 다해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숨막히는 긴장감을 보여주며 연일 쾌속질주를 거듭하고 있는 <야왕>이 과연 <마의>의 벽을 언제쯤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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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팬들 기발한 홍보에 '자체 최고 시청률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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