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이수경에게 ‘분노의 선전포고’를 전하며 시청자들을 긴장시켰다.

한지혜는 지난 19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 14회 분에서 궁지에 몰린 동생 백진희를 돕기 위해 이수경에게 직설적인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는 장면을 펼쳐냈다. 극중 몽희(한지혜)에게 배신의 아픔을 느끼게 됐던 성은(이수경)이 동생 몽현(백진희) 마저 눈물짓게 만들자, 그동안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시키고 만 것.

몽희는 동생 몽현이 엄마 심덕(최명길)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후 몽현이 시댁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됐다. 심덕이 몽현의 시아버지 순상(한진희)에게 몽현의 남편 현태(박서준)의 일자리를 부탁하면서 가뜩이나 어지러웠던 집안에 분란이 생기게 됐고, 이로 인해 몽현이 둘째 형님 성은(이수경)에게 비아냥 섞인 꾸지람을 듣게 됐던 것.

몽희는 그 즉시 유나로 변신, 몽현을 찾아갔고, 성은과 함께 꽃꽂이 강습을 받고 있던 몽현을 불러내 독대를 가졌다. 몽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몽현에게 고민을 말해보라고 얘기했지만, 몽현은 두려워하며 말하길 꺼렸던 상황.

이에 몽희는 유나인 척 연기하며 “동서, 우리 친정에 대해서 들었나? 아버님은 내 말이라면 꼼짝 못하셔. 동서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나야”라고 몽현을 설득했다. 이에 몽현이 조심스레 남편 현태가 여자가 있다는 것과 그 사실을 덕희가 알게 됐음을 털어놨던 것. 충격을 받은 몽희는 “그래서 그 문제를 가지고, 청담동 어머니가 협박이라도 하는 거야?”라고 물으며 위태로운 몽현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급기야 몽희가 몽현을 다독이고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덕희가 순상에게 현태의 일을 폭로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 불같이 화를 내는 순상의 모습을 보게 된 후 몽현은 급한 마음에 몽희에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걸었고, 몽희는 저녁도 마다한 채 유나로 변신, 시댁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성은과 맞대면하게 된 몽희는 “동서가 아버님 좀 말리지?”라고 말문을 열었던 상태. 이에 성은이 “제가요?”라고 반문하자, “내가 맏며느리로서 원하는 건, 집안의 평화야”라고 차가운 일침을 던졌다. 하지만 성은이 비웃는 듯 코웃음을 치자 몽희는 “동서에 대한 소문이 식구들에게 알려지면, 그것 또한, 집안 시끄러워질 문제 아닌가?”라고 의미심장한 발언까지 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은이 “헛소문 따윈, 겁내지 않아요”라고 맞대응 하자, 결국 몽희는 “내가, 아이 찾아서, 이 집안에 데리고 나타날까!”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강렬한 일격’을 날렸다. 분노의 눈빛으로 성은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몽희의 모습과 몽희의 말에 떨리는 긴장감을 드러내는 성은의 모습이 극적 긴장감을 높였던 상태. 몽희가 성은에 대한 복수와 함께 동생 몽현을 돕는 수호천사로의 활약을 예고하면서, 앞으로 진행될 몽희의 ‘통쾌한 행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발송에서는 집안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했던 몽희가 보석디자이너를 향한 ‘늦깎이 열정’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수(연정훈)가 선물해준 학원 수강증을 받아 들고 꿈을 불태우던 몽희가 밤샘까지 마다하며 공부에 매진하는 장면이 그려진 것. 이와 관련 몽희가 보석회사 본부장인 현수와 선보일 의기투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우리 ‘몽유나’의 활약은 오늘도 짜릿하네요.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모습, 한지혜만 보면 웃음이 나네요” “몽희가 유나로 변신하고 나올 때마다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주제 넘는 소리하는 둘째네 며느리 혼내 줄 때마다 속 시원하구 재밌어요!!” “디자인 학원을 다니며 기본기를 익히는 몽희와 노블 다이아몬드 수석디자이너 성은과의 전쟁도 시작되었다고 봐야 되나요?” “한지혜씨 너무 너무 연기가 좋습니다. 이제 드라마 그만 보려고 작심을 했는데 한지혜씨가 나오니 멈출 수가 없군요. 명품 연기로 시청률 팍~팍~올리세요”라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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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와라 뚝딱’ 한지혜, 시청자들은 그녀를 ‘몽유나’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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