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구가의서’ 수지가 곱디고운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한 채 ‘바느질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서’15회 분에서 남장용 무술복 대신 여자 한복을 입고 바느질 삼매경에 빠진 모습을 그려내는 것. 단아한 댕기머리를 한 채 ‘한 땀 한 땀’ 바느질에 몰두하고 있는 수지의 단아한 자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수지는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아버지 조성하로부터 유연석과 정략혼인을 위해 아녀자로서 몸가짐과 행동거지를 갖추라는 엄중한 명령을 듣고 충격에 빠졌던 상황. 이와 관련 첫 번째 수업으로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선보이게 된 셈이다.

특히 연기파 배우 진경이 수지를 ‘여울 아씨’로 혹독하게 교육시키는 무뚝뚝한 사감포스의 ‘여주댁’으로 전격 합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남장을 한 채 검을 휘두르는데 익숙했던 수지에게 험난한 바느질 수업을 펼칠 예정. 수지와 진경의 첫 호흡은 어떨지, 수지가 유연석과의 혼인을 위한 기품 있는 ‘여울 아씨’로 거듭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지의 ‘바느질 수업’ 장면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의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수지는 연보랏빛 치마와 수가 놓아진 연노랑색 저고리를 입고 등장, 청순하면서도 아리따운 양가집 규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촬영장을 달궜다. 수지는 촬영이 시작된 후 바느질 연기를 펼치며 대사를 여러 가지 버전으로 바꿔보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던 상태. 또한 익숙하지 않은 바느질로 인해 “어렵다”며 애교 섞인 웃음으로 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수지는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이날 첫 촬영에 나선 선배 진경에게 90도 각도로 폴더 인사를 건네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촬영에서는 실제 선생님처럼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여주는 진경으로 인해 수지를 비롯해 제작진들이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바느질을 하는 수지의 단아한 모습에 촬영 내내 스태프들이 집중했을 정도”라며 “아녀자가 되기 위해 첫 수업을 받게 되는 수지가 아버지 조성하의 명령대로 결국 유연석과 결혼을 하게 될지, 이승기와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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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 서’ 수지, ‘여울 아씨’의 ‘아녀자 수업’ 1탄은 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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