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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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가 2013년 아시아 투어의 세 번째 공연인 대만콘서트를 통해 범접할 수 없는 15년 차 아이돌 그룹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지난 6일(토)과 7일(일) 신화는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NK101에서 ‘2013 신화 그랜드 투어 “더 클래식” 인 타이페이’(2013 SHINHWA GRAND TOUR ‘THE CLASSIC’ in TAIPEI)를 개최,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 속에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것.
 
신화는 이미 지난 5월 28일 대만 음반사이트 ‘파이브 뮤직(Five Music)’과 ‘시아시아 레코드(CHIA CHIA Record)’에서 이번 정규 11집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으로 K팝 주간 판매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당시 신화는 앨범 판매율 역시 각기 2위와 3위를 기록한 샤이니(8.5%), 2PM(3.96%) 등에 훨씬 웃도는 30.77%를 기록하며 ‘원조 아이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에 신화 멤버들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대만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려왔던 상황.
 
콘서트에 앞선 지난 5일, 타이페이 공항을 통해 대만에 도착한 신화는 수많은 팬과 취재진이 보내는 뜨거운 환영 인사와 계속해서 이어지는 플래시 세례 속에 현장을 빠져나가는 것으로 대만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공연이 있었던 지난6일과 7일에는 총 1만 여명에 이르는 팬들이 공연장에 몰려 터질듯한 환호로 신화를 외치며 대만에서 두 번째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날 팬들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공연장에 흐르는 신화의 노래와 사전 영상에도 박수갈채를 보내는 등 콘서트 시작 전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이런 팬들의 기운을 그대로 흡수한 듯 무대에 오른 여섯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 넘치는 춤과 노래로 오프닝 곡인 ‘온리원(Only One)’과 ‘Your Man’을 멋지게 선사했다.
 
이후 팬들과의 짧은 첫 인사를 마친 신화는 ‘천일유혼’ ‘Hey, Come On’ ‘으쌰으쌰’ ‘T.O.P’ 등 히트곡을 선보임은 물론, 곡 사이사이 전하는 재치 있는 멘트를 통해 대만 팬들과의 교감의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서로간의 애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여기에 지난 5월 16일 발매해 또 한 번의 ‘신화 열풍’을 일게 한 이번 11집 앨범 타이틀곡 ‘This Love’와 10집 앨범 타이틀 곡 ‘Venus’, 그리고 뛰어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Brand new’를 부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신화는 ‘앵콜’을 연호하는 팬들을 위해 무대 위로 복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화 컴퍼니 한 관계자는 “이번 대만 콘서트에서 팬들이 보인 반응은 기대이상으로 뜨거웠다. 앨범 발매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보여줬던 대만 팬들에 신화와 스태프들 모두 감동을 받았다”며 “대만 팬들이 보여준 신화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에 보답하도록 남은 아시아 투어는 물론이고 신화의 매 앨범마다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 번째 아시아 투어인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신화는 오는 13일과 14일, 15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이벤트 홀(Makuhari Event Hall)에서 열리는 도쿄 콘서트를 통해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신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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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대만을 주홍빛으로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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