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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f(x))'가 29일 선보인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팝 댄스 장르인 타이틀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가 이날 오후 네이버뮤직, 멜론, 올레뮤직, 엠넷 등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앨범에는 이밖에 레트로 솔 풍의 '여우 같은 내 친구', 외모를 과신하는 개성 없는 여성들의 모습을 풍자한 '프리티 걸(Pretty Girl)',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꿈을 향해 달리는 소녀들의 이야기인 일렉트로닉 댄스곡 '킥(Kick)', 빈티지 일렉트로니카 '시그널(Signal)', 반전의 묘미가 있는 일렉트로닉 댄스곡 '에어플레인(Airplane)', R&B 리듬과 강렬한 록 사운드의 조합이 독특한 '엔딩 페이지(Ending Page)' 등 총 12곡이 실렸다.
 
f(x)는 지난해 6월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로 주목받았다. 이 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지난 2월 말 열린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