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음료,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 증가

  • 정호준 기자 기자
  • 입력 2014.09.23 09:5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의 총당류 섭취량이 1일 총열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모든 연령대에서 섭취권고기준 이내이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유아·청소년의 경우 권고 기준*을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섭취권고기준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1일 열량의 10% 미만으로 2,000kcal 기준 50g 미만이다.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5.3g(‘12년 기준, 1일 총열량의 13.4%)으로 ‘10년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 
 
과일 14.4g(22.0%), 음료류 13.7g(21.0%), 원재료성 식품 7.9g(12.1%), 빵·과자·떡류 6.0g(9.2%), 설탕 및 기타당류 5.8g(8.9%) 등의 식품 순으로 당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이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1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40.0g(전체 당류 섭취량의 61.3%)으로서 지난 3년간 가공식품의 소비량은 다소 감소한 반면, 오히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3~5세(34.7g, 1일 열량의 10.5%), 12~18세(57.5g, 1일 열량의 10.1%)가 WHO 섭취권고기준(1일 열량의 10%)을 초과하였으며, 6~11세와 19~29세(둘다 9.9%)로 WHO 섭취권고기준에 근접했다.
 
특히, 6~11세('10년, 38.4g→ '12년, 45.2g)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의 증가폭(17.7%)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3~5세('10년, 30.1g→ '12, 34.7g)와 12~18세('10년, 53.8g → '12년, 57.5g)가 각각 15.3%, 6.9% 증가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전직 직원 특정… 3000개 계정 정보만 저장 후 삭제”
  • 오사카·로마·다낭이 말해준 2025년 여행 풍경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6 올해의 차 후보 41대 발표
  • 野 의원들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카르텔 전면 청산해야”
  • 대한적십자사, 김흥국 부회장 업무보고서 ‘기본도 없었다’
  • 비단, 블록체인 도시 부산의 미래를 짜다…
  • 그래핀 입은 와이퍼… 불스원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일본서 기술력 입증
  • 스스로 설계·코딩·테스트까지…LG CNS, 美 클라인과 'AI 개발자' 시대 연다
  • 해시드 김서준·JPYC 노리타카 오카베, ‘BWB 2025’ 키노트 연사 확정
  • 한국전력기술, 공공기관 감사 ‘최우수’… 이틀 연속 대상 수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음료, 빵, 과자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 증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