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지코 커플이 공식 교제 선언 이후 함께 서는 첫 무대가 확정됐다. 장소는 9월 7일 고척스카이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으로 열리는 ‘힘찬함성’ 콘서트다.
‘힘찬함성’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블락비, 빅스, 비투비,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AOA, 마마무, 레드벨벳, 스피카, 소나무, 오마이걸 등이 출연한다.
눈길을 끄는 건 블락비와 AOA 출연 확정으로 지코와 설현이 공식적으로 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점.
설현의 소속사인 FNC 측 관계자는 “콘서트에 두사람만 나오는 게 아니고 여럿이 나오는 것으로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출연 순서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블락비와 AOA가 대기실 등에서 마주칠 가능성은 높다. 따라서 공식 행사 자리에서 신세대 연인인 지코와 설현이 과연 어떤 모습을 취할지 주목된다. 또한 열애설이 나기 이전에는 둘은 공항에서 함께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지냈었지만 두사람의 관계가 공개된 만큼 둘이 공식 석상에서 얼마나 살가운 애정을 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2의 ‘오! 필승 코리아’ 를 만드는 ‘대한민국 국민 응원가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국민응원가를 최초 공개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콘서트는 개막 D-500일인 9월27일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