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스위스의 축구 B조 2차 예선전이 펼쳐진 결전의 날, SBS런던올림픽 페스티벌 ‘ALL락!코리아’에 모여든 2,000여명의 시민들은 늦은 밤까지 목소리를 높이며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고, 올림픽대표팀은 승리로 보답했다.

‘ALL락!코리아’는 SBS가 ‘2012런던 올림픽’을 기념하여 ‘시청자와 함께하는 올림픽’을 모토로 마련한 대국민 응원페스티벌로, 29일 밤 11시부터 시작해 축구생중계가 끝난 30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SBS MTV와 SBS E에서 90분간 동시 생중계 됐으며, 우영(2PM), 김형준, 마이티마우스, 걸스데이, 배치기, 트랜스픽션, 나인뮤지스, 치치, 엑시즈, 크리스피 크런치, 안다미로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연해 ‘한 여름 밤의 응원축제’를 빛냈다.

특히, 트랜스픽션의 ‘승리를 위하여’와 치치의 올림픽 응원가 'WE ARE ENERGY! KOREA!' 등 응원곡 무대가 펼쳐졌을 때 현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고, 인기 아이돌 우영(2PM)과 김형준의 출연소식에 국내 팬들은 물론 외국인 팬들까지 몰려와 공연장 밖에서까지 콘서트를 관람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또한, 개그맨 김학도,변기수,임준혁이 캐스터와 해설자로 나선 ‘스타중계’는 성대모사의 달인답게 유명인 30여명의 목소리를완벽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고, SBS의 명품해설콤비 ‘차범근-배성재’ 못지않은 경기전망과 깨알 애드리브로 이색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입장과 동시에 참가자 전원에게 응원도구와 간식 등이 일체 제공된 일명 ‘ALL락! 간식의 공습’은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SBS가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ALL락!코리아’는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마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