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0일 차에 누적 관객수 537만 명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16일(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10일 차인 지난 15일(토) 누적 관객수 5,373,557명을 기록, 꾸준한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관객수 493만 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3>(2007)을 앞지르며, 역대 ‘스파이더맨’ 사상 최고 스코어를 돌파한 성적이다. 이러한 흥행 성적은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탄생과 마블로의 본격 귀환을 성공적으로 담아낸 결과라고 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여기에 관객수 513만 명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미녀와 야수>의 기록을 깨고 올해 외화 중 1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누적 관객수 531만 명으로 2017년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더 킹>의 성적까지 앞서며 엄청난 흥행 저력을 보이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MCU)에 합류한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첫 솔로 무비로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개봉 전 열기를 증명하듯 현재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고른 지지를 받으며 흥행 상승세를 유지, 꾸준한 관객수와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 중이다. 15일(토) 기준 극장 사이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여전히 예매율 1위를, 미국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또한 신선도 93%, 관객 점수 91%를 유지하고 있어 개봉 2주차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