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SBS 월화드라마‘신의’의 주인공 김희선이 여전한 미모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원조 여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6년만의 화려한 복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극중 성형외과 의사 유은수역을 맡은 김희선은 어느 날 의학세미나에 참석했다가 갑옷 차림의‘싸이코’같은 남자 최영(이민호)에게 납치돼 고려시대로 끌려가게 됐다. 최영을 인질범으로 오인한 은수는 “아저씨, 제발 살려 주세요”라며 발버둥을 쳤지만 불가항력이었다. 최영은 “고려무사의 이름으로 당신을 지켜주겠다”는 말과 함께 은수를 둘러메고 시공간의 통로인 천혈로 향했다.

김희선은 이에 앞서 은수의 인턴 시절 회상 장면을 통해 뿔테 안경의 촌스럽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거침없는 행동과 당찬 매력으로 캐릭터의 다양함을 표현했다. 특히 “재수 없어”“더러워서 못해먹겠네”“또라이, 깽판”처럼 미모에 어울리지 않는 욕설로 유쾌 통쾌 상쾌한 반전의 즐거움을 안겨줬다. 

까칠함과 엉뚱함, 귀여움과 푼수 연기까지 김희선의 모든 것이 유감없이 발휘된 장면들이었다. 김희선은 첫 방송에서 3명의 카메오(안재욱 오광록 박휘순)를 잇따라 상대하는 이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웰컴 투 희선”“여전한 미모는 국보급” “김희선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라는 글이 올라와 변함없는 미모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김희선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당신의 코믹연기에 내 정신은 안드로메다로” “이제 그만, 내 심장에 침을 놓아줘” “미모도 갑, 연기도 갑” “명불허전 김희선”“희선 꽁쥬 너무 귀여워”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김희선은 은수 캐릭터에 완전히 빙의된 듯 때로는 얄밉도록 당차게, 때로는 신들린 코믹연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좌충우돌 천방지축의 은수 캐릭터를 유감없이 소화해냈다는 평을 들었다.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김희선의 엉뚱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앞으로의 스토리에 입체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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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원조 여신의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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