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데이터 무제한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스마트 로밍族’이 작년 휴가철(7.1~8.14) 대비 금년 같은 기간 250% 증가하는 등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무제한 로밍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작년 7월 1일부터 8월 14일 2만 8천 명 수준이었는데, 금년 같은 기간에는 약 7만여 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같은 인기로, SK텔레콤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 누적 가입고객 수도 지난 14일 40만 명을 돌파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은 출시 1년 만인 ‘11년 10월 10만 명을 돌파한 후 5개월 만인 지난 3월 20만 명, 이번에 40만 명을 돌파하며 5개월 주기로 약 200%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금년 휴가철 ‘스마트 로밍족’이 크게 늘어난 이유로 스마트폰 이용자와 해외출국자 증가에 발맞춰, 데이터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대폭 확대하고, 상품요금을 지난 5월에 일 1만 2천원에서 9천원으로 25% 인하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0년 10월 일본 로밍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 이래 ‘T로밍 데이터무제한One pass’, ‘Bridge 데이터무제한’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인 ‘T로밍 무제한 One Pass’의 경우 이용요금이 1일 9천원으로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장 저렴하며, 가장 많은 79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79개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서비스 하기 때문에 하루에 여러 나라를 이동하는 여행객들에게 더 혜택이 많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로밍요금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T로밍 요금계산기’, 10만원 이상 데이터 로밍 사용시 자동 차단하는 ‘데이터 로밍 월상한’, ‘T로밍 스마트가이드’ 앱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해 안전한 데이터 로밍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한편, SK텔레콤이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 사용 경험이 있는 남녀 32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데이터 로밍 무제한에 대해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밝혀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들은 해외 여행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길찾기(지도)교통편·맛집 검색 등 여행지 정보 찾기(44%),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사용(38%), 이메일 확인(12%) 순으로 즐겨 이용한다고 답했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걸맞게 고객의 Needs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로밍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해외 어디를 여행하든 안심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 로밍 사용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