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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거리두기 단계 완화...5인 금지는 유지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1.0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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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는 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거리두기는 2단계로,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각각 완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 다만 5인이상 모임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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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사진출처=정세균 국무총리 SNS)

 

정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원칙에 충실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도 그동안 방역에 협조해 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영업 제한을 완화한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도 밤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전국의 유흥시설은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밤 10시까지 영업을 재개한다. 다만 3차 유행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점을 감안해 5인이상 모임금지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이번 조정방안을 검토하면서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고심이 많았다. 아직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이번 조정방안의 핵심은 '문을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 전환해보자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업종별 방역수칙을 놓고 관련 협회·단체와 충분한 협의를 거쳤고, 이를 위반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즉각,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대다수 국민들께서 고향 방문과 그리운 가족과의 만남을 자제하면서 차분한 명절이 되고 있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오는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정 총리는 "정부는 우리나라가 선택한 백신에 대해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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