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서울시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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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연쇄감염에 대해 서울시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서울시)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육시설 관계자 1명이 지난 9일 어린이집 선제검사에서 최초 확진됐다. 이후 13일까지 10명, 전날에는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 14명 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128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3명, 음성 111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어린이집은 자연환기가 가능했지만 시설 내 놀이시설, 교사실,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함께 썼고 교사와 아이들이 식사 때 접촉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마포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접촉자를 분류하고 보육시설 종사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는 수시로 자연환기를 하고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과 장난감·문 손잡이 등 아이들이 많이 만지는 부분은 표면소독을 자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모는 어린 자녀에게 마스크 착용,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 사적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을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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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집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4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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