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됐다.
지난 19일 0시부터 21시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524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4846명보다 403명 많고, 1주일 전인 3485명보다 1764명 많았다. 확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연말부터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른 확진자 감소세가 꺾이면서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20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 수는 6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64명→4538명→4420명→4193명→3857명→4071명→5805명으로 집계돼 하루 평균 443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중 3059명(58.3%)은 수도권에서, 2190명(41.7%)은 비수도권에서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1천351명, 서울 1천290명, 인천 418명, 대구 366명, 광주 359명, 충남 214명, 경북 226명, 부산 184명, 전남 160명, 충북 140명, 경남 139명, 전북 118명, 강원 111명, 대전 95명, 울산 67명, 제주 7명, 세종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주말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 우세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당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가 7천명이 넘어설 경우 '오미크론 대응 전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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