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동화 모델 맏형,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입력 : 2024.11.22 03:10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현대차는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41121 현대차,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1).jpg
오른쪽부터)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지성원 전무, 현대차 북미권역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전략 담당 올라비시 보일(Olabisi Boyle) 전무가 아이오닉 9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 및 3열 공간성,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이오닉 9은 고객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공간을 누리면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한다.


241121 현대차,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20).jpg
아이오닉 9 외장 이미지

 

'Built to belong'은 초연결 사회 속에서도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공동체와 함께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객의 일상 속에서 혁신적인 전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아이오닉은 아이오닉 5, 6, 5 N 모델을 통해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하는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으며 아이오닉 9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근원 기자 oppa@wemakenews.co.kr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 많이 본 기사

  1. 1대우건설 블랑써밋 74 아파트 공사장 오염토 반출 논란
  2. 2결론은 역시 넥슨과 넷마블
  3. 3'트럼프 2기 대비' 성김 전 주한미대사, 현대차 사장 깜짝 발탁
  4. 4카카오게임즈가 쏘아올린 흥행 DNA ‘패오엑2’로
  5. 5나경원·한정애·박지혜 의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현대차 전동화 모델 맏형,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