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게짬뽕’ 라면에 꽃게 한 마리를 통째로 넣으면 어떤 맛일까?
풀무원식품은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일본식 가정요리 전문점 ‘이꼬이(ikkoi)’와 함께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이하 ‘꽃게짬뽕’) 제품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꼬이’에서는 ‘꽃게짬뽕’을 활용한 특제 라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메뉴는 ‘꽃게짬뽕’에 꽃게 한 마리, 된장, 청양고추 등을 넣고 ‘이꼬이’ 정지원 셰프만의 특별 레시피를 더해 꽃게의 풍미를 더욱 살려낸 특제 라면이다. ‘이꼬이’는 7만원 이상 또는 사케류 2종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이 특제 라면을 제공하고, 또 하루 10인분 한정 수량으로 판매도 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꽃게짬뽕’을 활용한 특제 라면을 체험한 고객이 인증샷과 시식평을 페이스북, 트위터 등 자신의 SNS에 올리면 현장 확인을 통해 ‘꽃게짬뽕’ 샘플 패키지를 즉석에서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 마련된 이벤트 박스에 명함을 넣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꽃게짬뽕’ 1박스(32개)를 보내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꽃게짬뽕’은 국내산 꽃게, 오징어, 홍합, 황태, 바지락, 굴, 백합, 홍게살, 다시마, 미역 등 10가지 해물 재료와 파, 마늘, 양파,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스프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낸 신제품으로 지난 7월 출시 이후 얼큰하고 시원한 맛으로 라면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면발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고온에서 단시간 바람 건조시켜 마지막 한 가닥까지 면발이 쫄깃하다는 점, 또 일반 라면 대비 칼로리를 100Kcal 이상 낮추고 포화지방을 0%로 줄이는 등 소비자가 라면에 기대하는 맛과 건강까지 만족시킨 제품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꽃게짬뽕’ 출시로 풀무원식품의 라면 브랜드인 ‘자연은 맛있다’는 개인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고 깔끔한 맛', '얼큰하고 깔끔한 맛', '백합조개탕면', ‘꽃게짬뽕’ 등 총 4가지 제품을 갖추게 됐다.
한편 ‘이꼬이’는 정지원 셰프가 운영하는 일본식 가정요리 전문점으로 모든 메뉴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담백한 요리들이 주를 이룬다. 이 곳은 이자까야풍 심야식당으로도 유명하다.
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의 민지현 PM(Product Manager)은 “‘꽃게짬뽕’이 자연 재료로 맛을 낸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 풀무원과 이꼬이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꽃게짬뽕’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주고자 이번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은 맛있다' 브랜드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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