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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운동 자제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7.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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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오후 4시 서울 도심·동북·동남권에 오존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서울 서북권(마포, 서대문, 은평)과 서남권(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오후 4시에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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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역에 내려진 오존주의보. 자료=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오존주의보를 발령한다. 오후 4시 기준으로 권역별 최고 농도는 도심권(용산구) 0.132ppm, 동북권(동대문구) 0.139ppm, 동남권(서초구) 0.124ppm이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오존 예보 및 경보 발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실외 활동과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실외수업을 자제하거나 제한한다.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을 권장한다. 자동차는 시동을 걸때 대기오염물질이 많이 배출되므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스프레이, 드라이클리닝, 페인트칠, 신나 사용을 줄여야 한다. 유성페인트 사용 대신 수성페인트를 쓰고 도장 시 스프레이 대신 붓이나 롤러를 사용하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이 감소된다. 


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를 하는 게 좋다.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게 되면 대기에 유실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감소해 연료비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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