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코인원 뒤이어…“투자 편의성·접근성 높아졌다” 호평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업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빗썸과 코인원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18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SNS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지난 1~6월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고객 언급량이 업비트에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거래소 이름 + 고객’, ‘거래소 이름 + 만족’ 등을 키워드로, 한글 기준 15자 이내 조합만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업비트(대표 오경석)는 총 2만9241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상반기 고객 만족도 1위에 올랐다.
특히 유동성과 인터페이스(UI), 보안 측면에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6월 한 블로거는 “업비트가 국내 거래소 점유율 70%를 넘는다”며 “압도적인 유동성으로 원하는 시점에 거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인 종류도 다양하고 대응 속도도 빨라 투자 편의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른 블로거는 “간편한 UI와 강력한 고객확인제도(KYC) 덕분에 사용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만큼 화면이 직관적”이라며 “2019년 해킹 사고 이후 OTP 인증, 콜드월렛 확대 등 보안 강화에 집중한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빗썸(대표 이재원)은 같은 기간 1만6352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빗썸이 오는 8월 15일 인적분할을 단행하며 IPO(기업공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규제 대응, 사업 전략 이원화, 주주 보호까지 아우르는 긍정적인 시도”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블로거는 “빗썸과 KB페이의 제휴로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며 “입금 절차도 간소화돼 투자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전했다.
코인원(대표 이성현, 차명훈)은 2671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제공하는 ‘내 가상자산 조회’ 서비스의 연동 범위 확장 소식이 공유됐다. 기존 시세 정보에 더해 고객 보유 자산까지 확인할 수 있게 돼 접근성과 활용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그 뒤로는 코빗(대표 오세진) 1251건, 고팍스(대표 조영중) 417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5개 거래소의 고객 만족 관련 포스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성과가 고객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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