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신용정보(대표 정용기)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HRD)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신용정보 업계에서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사례로, 회사의 교육·훈련 체계와 인재 육성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사 계획, 채용·직원 관리, 경력개발, 교육 프로그램 등 HRM과 HRD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에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로고 사용, 공공입찰 가점, 고용지원금 신청 시 가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신용정보는 능력 중심 인재 육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 직급별 필요 역량 분석,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HRD 전략을 펼쳐왔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 ESG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 등 금융업 핵심 이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용기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성장 가능성은 회사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 교육, 데이터 분석 및 업무 자동화 교육, 고객 중심 서비스 교육 등 혁신적 HR 운영을 통해 직원 역량 개발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으로 신한신용정보는 신용정보 업계 내 인적자원개발 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HR 관리 기반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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