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대학 내 우체국 등을 폐국하고 집배원·금융·알뜰폰 판매 인력은 늘리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행정자치부는 우정본부의 조직진단을 실시해 여유인력 정원 1350명을 감축하고 동시에 현장 서비스와 신규 추진사업 인력을 327명 보강하는 내용의 ‘우정사업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 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이 시행되면 우정본부 정원이 총 1023명 감축된다. 우정본부는 이를 통해 연간 약 451억원 수준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정본부는 우선 예산·물품관리 등 총괄우체국 지원기능을 현장관서로 이관하고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대학 내 우체국 등을 폐국하고 해당 업무를 민간 우편 취급국 및 인근 우체국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또 단순 우편분류 업무 자동화, 부서 간 유사기능 통폐합·조직 슬림화, 업무량 감소 일부 우편집중국 지원부서 통폐합 등으로 정원을 줄일 계획이다.
반면 집배인력, 알뜰폰 판매 현장 대응인력, 금융사고 예방기능 강화 및 금융마케팅 인력은 보강된다. 감축된 정원은 향후 국민안전, 경제살리기, 복지 등 분야에 증원될 예정이다. 절감된 재원은 우정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 우체국 신설 및 금융자동화기기 증설 등 신규시설 투자에 투입된다.
행자부와 우정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우정사업 전반에 대한 조직진단을 추진해 왔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행자부 ‘정부조직혁신단’의 자문을 거쳐 개편계획을 확정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판타지오’82억 불복 속 … 남궁견의 수백억 베팅
차은우의 ‘200억 원대 세금 의혹’이 확산된 지 채 열흘도 안 돼 김선호까지 유사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두 배우가 몸담았던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리스크’와 ‘세무 리스크’가 한꺼번에 몰려든 형국이 됐다. 이미지 출처=판타지오 누리집 김선호 건은 “가족 법인을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
60억 원 배임·횡령’ 박현종 전 bhc 회장, 공판 앞두고 ‘전관 초호화 변호인단’ 논란
60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현종 전 bhc 회장이 다음 달 4일 첫 공판을 앞둔 가운데, 전직 특검보와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들이 대거 포진한 이른바 ‘초호화 전관 변호인단’을 꾸린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현종 전 bhc 회장 사진출처=연합뉴스 ... -
[단독] 육군훈련소, 카투사 훈련병 특혜 논란...성폭력 혐의자 경징계 논란
육군훈련소에서 유명 기업인의 자녀가 훈련병 신분으로 성폭력 혐의에 연루됐다. 육군훈련소는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에 그쳐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카투사 공개 선발 현장 사진=연합뉴스 3일 위메이크뉴스가 군 안팎을 종합적으... -
英, 위고비·마운자로 ‘사망 사례’ 공식 경고
영국 규제당국이 비만·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GLP-1 계열 약물과 관련해 급성 췌장염과 사망 사례가 확인됐다는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체중 감량 효과만 부각돼 온 이른바 ‘다이어트 주사’에 대해 규제기관이 명확한 위험 신호를 인정한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