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4-09(목)
 

배우 이시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를 했지만 칭찬은 커녕 악플을 받았다.

이시언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고 쓰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만원을 이체한 화면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또 "세윤 형님이 좋은 일 하신 거 보니 저도 하게 되더라구요. 감사합니다"라며 개그맨 유세윤의 기부를 보고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분위기는 심상찮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반응이다. 일부 누리꾼이 "겨우 100만원을 내고 생색낸다" "다른 연예인들의 기부 금액과 비교해 100만원은 너무 적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연예인보다 적은 금액을 기부한 이시언에게 "가성비 기부", "겨우 100만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상치 못했던 반응에 결국 이시언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시언을 옹호하는 이들도 많았다. "욕하는 본인들은 1만원이라도 기부했냐","기부 자체가 의미 있는 것" 등 이시언의 행동을 두둔하기도 했다. "기부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마음이 훈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시언의 선행을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시언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전세금을 사기 당했을 때도 기부를 했던 이력을 소개하는 댓글도 올라왔다. 


기부가 아름다운 나눔이라고 하지만, 천원 한장 만원 한장 실천하기는 어렵다. 실천했다는 것만으로도 훌륭하다. 다만, 선행에 동참하려는 뜻이었다면 굳이 SNS에 공개하지 않고 기부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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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에서] 기부하고 악플받은 이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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