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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400m 예선실격판정,솔직히 힘들었다 고백’

  • 김웅렬 기자 기자
  • 입력 2012.08.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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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특집 ‘SBS 런던와이드’에 출연한 박태환이 400m 예선 실격판정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8월 9일 ‘런던와이드’의 특별 스튜디오로 마련된 런던버스를 탄 수영 200m, 400m 은메달리스트 박태환선수는 “매일이 긴장되는 게 어느덧 고통이었는데, 마지막 1500m를 끝내고 나니 몸이 가볍더라”며 “사실 3년 동안 400m하나만 보고 달려왔는데, 예선 첫날 실격판정에 내 주위 분들이 힘들어하는 걸보니까 힘든 내가 더 힘들더라. 시합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예선이 일을 더 못받아 들였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당시 실격판정 때문에 예선만 뛰고, 결승무대에 올라갈 수도 없다고 판단됐다”며 “그러다 판정이 번복되면서 운이 좋아서 결선에 올라갔다고 생각되는데, 그때는 무조건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 덕분에 값진 은메달 땄다”며 겸손해 했다.

당시 현장에서 박태환선수의 경기를 지켜보던 박선수의 아버지는 “태환이가 정말 힘들었다고 하더라. 마지막턴을 할 때는 포기하고 싶었다고 했다”며 이를 뒷받침했다.

 

경기 후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꽃 세러머니에 대해 박태환은 “내가 꽃을 부모님께 던졌는데, 마침 야닉선수의 부모님도 우리 부모님 옆에 있어서 야닉도 바로 꽃을 부모님께 던졌다”며 “그러다 쑨양 선수도 엄마, 아빠가 왔다고 이야기하길래 ‘그럼 너도 꽃 던져드려라’라고 표시를 했더니 바로 던지더라. 국적이 다르지만 모두다 부모님 앞에서는 모두 다 똑같이 자랑스러웠던 아들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태환은 부모님을 언급하며 “제가 경기에 져서 힘든데, 부모님은 얼마나 더 힘드셨느냐”라며 “그래도 먼곳까지 오신 부모님께 은메달을 안겨드리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 조차도 뿌듯하다. 그리고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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