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급증…치명률 42%, 고위험군 ‘비상’
올여름 들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자는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고위험군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5월 1명, 6월 2명, 7월 2명에 이어 8월 들어 14명으로 급증했다. 8월 말 기준 누적 환자는 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