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주류 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GS25에서 판매하는 하이볼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고객의 선택을 자극하며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GS25가 주목한 상품은 하이볼 카테고리다. GS25에서 판매하는 하이볼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3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신장했다.
이런 인기는 하이볼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취급에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도입된 하이볼 상품만 해도 7가지에 이른다 이런 추세 속에서 GS25는 독특한 네이밍으로 MZ세대의 이목을 끌 주류 상품 3종을 출시한다.
먼저 ‘오늘도 정시퇴근을 사수하라’로 대변되는 맥주 신상품 ‘칼퇴근필수너’다.
4월 6일부터 출시하는 이 맥주는 독특한 이름에서 유추되듯, 칼퇴근은 필수다로 해석돼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100% 독일 맥아와 홉을 사용해 양조한 이 맥주는 체코에서 유래된 필스너(Pilsner) 스타일의 맥주로 쓴맛과 알코올 도수(4.7%)를 줄여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하기에 좋은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필스너 맥주는 기름진 바비큐나 고기 음식과 페어링 되는데, 이는 필스너만의 독특한 청량감이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하이볼 카테고리도 기존 7종에서 9종으로 늘어난다. 4월 6일 GS25에서 첫선을 보이는 하이볼은 노티드와 협업한 애플하이볼과 레몬하이볼이다. 가격은 4950원이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노티드의 디자인과 브랜드가 활용돼서 재미있는 네이밍으로 출시된다. 노티드의 브랜드 활용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GS25는 일본식 튀김 오마카세로 유명한 식당 쿠시마사와 손잡고 2월 1일부터 쿠시마사 원모어유자소다 쿠시마사원모어하이볼 2종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칵테일 주류 카테고리 내 30여 종의 상품 중 매출 1, 2위를 여전히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시 2주 만에 10만 캔이 넘게 팔린 이 상품은 GS25 주류 다양성의 발판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지난주에 출시한 몰디브 하이볼도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이라는 영화 대사가 연상되도록 만든 네이밍이 재미있다.
GS25는 한때 반짝이고 마는 유행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되고 성장할 하이볼 상품을 지속 출시해 주류의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박종인 GS리테일 주류기획팀 매니저는 “독특한 네이밍인 칼퇴근필수너 맥주는 반복되는 일상 속 격무에 시달린 고객에게 정시 퇴근 후 오늘 하루도 시원하게 마무리하는 바람으로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재밌고 독특한 주류 상품을 통해 항상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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