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자사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고명품 거래 트렌드를 발표했다.
브랜드 거래액 순위는 1위 샤넬, 2위 루이비통, 3위 구찌, 4위 프라다, 5위 디올 순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전년 동기 1위인 구찌가 3위로 밀렸으며, 그 자리를 3위였던 샤넬이 차지했다는 점이다.
또한, 중고명품의 평균 거래 단가는 새 상품 대비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고 명품 거래가 ‘의류’나 ‘신발’보다 객단가가 높은 ‘가방’ 카테고리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가장 인기 있는 중고명품 거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가방이 5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지갑 (11%) 과 신발 (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방은 의류나 신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에 직접 접촉하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중고로 구매해도 거부감이 적어 중고명품 거래에 가장 용이한 카테고리라는 평가다.
채수민 트렌비 영업 총괄은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오히려 고가의 브랜드를 저렴하게 오랫동안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커지고 있어 고가의 클래식한 명품이 중고 시장에서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며 “큰 로고와 형형색색의 문양을 앞세운 로고플레이 트렌드보다는 단조롭지만 기품있는 올드머니룩이 중고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리테일가 대비 리셀가가 높은 top 3 상품들은 에르메스가 독차지했다. 에르메스의 '버킨 25 토고 금장 블랙'으로 리테일가 약 1500만 원 대비 약 2.3배 높은 3400만 원에 거래됐다. 이어 에르메스의 '콘스탄스 18 미니 몬슈 블랙 은장'이 리테일가 약 1,200만 원 대비 1.6배 높은 2,000만 원에, 에르메스의 '린디 미니 LINDY 19 트렌치 골드'가 리테일가 약 950만 원 대비 약 1.2배 높은 1150만 원에 거래됐다.
채수민 총괄은 “고객들이 명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명품 교환 서비스 ‘셔플’과 명품을 랜탈하듯 즐길 수 있는 ‘바이백’같은 중고 명품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한정된 예산으로도 명품을 일상처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명품을 사고팔고 교환하는 행태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EST 뉴스
-
‘판타지오’82억 불복 속 … 남궁견의 수백억 베팅
차은우의 ‘200억 원대 세금 의혹’이 확산된 지 채 열흘도 안 돼 김선호까지 유사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두 배우가 몸담았던 판타지오는 ‘아티스트 리스크’와 ‘세무 리스크’가 한꺼번에 몰려든 형국이 됐다. 이미지 출처=판타지오 누리집 김선호 건은 “가족 법인을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
남궁견의 판타지오, 세무 추징 속 드러난 아이러니
차은우 관련 논란은 판타지오가 과거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82억원 규모의 세금을 다시 납부하라는 처분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회사는 해당 추징 처분에 대해 과세적부심(과세전적부심사)을 청구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 사옥 출처=SNS ... -
[단독] 육군훈련소, 카투사 훈련병 특혜 논란...성폭력 혐의자 경징계 논란
육군훈련소에서 유명 기업인의 자녀가 훈련병 신분으로 성폭력 혐의에 연루됐다. 육군훈련소는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에 그쳐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카투사 공개 선발 현장 사진=연합뉴스 3일 위메이크뉴스가 군 안팎을 종합... -
英, 위고비·마운자로 ‘사망 사례’ 공식 경고
영국 규제당국이 비만·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GLP-1 계열 약물과 관련해 급성 췌장염과 사망 사례가 확인됐다는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하며 경고 수위를 높였다. 체중 감량 효과만 부각돼 온 이른바 ‘다이어트 주사’에 대해 규제기관이 명확한 위험 신호를 인정한 것이다. ... -
[단독] 성폭력 피해자는 2기수 유급 vs. 성폭력 가해자는 1기수 유급
육군훈련소 입영식 사진=연합뉴스 육군훈련소가 ‘기업인 자녀 봐주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성폭력 사태를 둘러싼 가해자와 피해자의 징계 수준이 적절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통상 징계가 더 강력한 성폭력 가해 혐의자보다, 커닝 등에 연루된 훈련병에게 보다 가혹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