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연구소가 진행한 ‘최고의 상사, 최악의 상사’에 대한 설문에서 직장상사로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 1위는 유재석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상사로 같이 일해보고 싶은 연예인은 누구인지에 대해 응답자의 1/2가량이 없다(45.1%)라고 응답했으며 있다는 의견 54.9%에 대해 구체적인 인물을 물어본 결과, 1위 유재석, 2위 아이유라는 응답이 나왔다. 유재석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 대부분은 그의 경청과 조언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유재석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같아서 ▲인간미와 프로적인 마인드 보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을 잘 해주며 리더다운 모습을 잘 보여줄 것 같다 ▲강압적으로 업무지시를 하지 않고 의견을 들어보고 잘 조율해서 일을 해 나아갈 것 같다 ▲ 배려심이 많고,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것 같아서 ▲항상 최선의 결과를 내려고 해서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이것 저것 다양한 경험이 많은 듯하며, 리더로서의 역할 등에 충실할 듯 ▲입담이 좋음, 의사전달이 명확함, 해당 분야에 전문적 지식이 있어 보임 ▲의견존중 및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구체적인 조언과 친절함 때문 ▲조직이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소통을 중요시할 것 같아서 등이었다.
■ 지금까지 최고의 상사를 만난 적이 있다 52.5%, 없다 47.5%
지금까지 최고의 상사를 만난 적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응답은 있다 52.5% 없다 47.5%로 나왔다. 결과를 남녀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최악의 상사에 대한 경험이 ‘있다- 남성 53.2% VS 여성 50.5%’, ‘없다- 남성 46.8% VS 여성 49.5%’로 나타났다. 여성은 최고의 상사에 대한 경험이 있고 없음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성은 최고의 상사에 대한 경험이 있다가 없다 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금까지 최악의 상사를 만난 적이 있다 55.8%, 없다 44.2%
지금까지 최악의 상사를 만난 적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응답은 있다 55.8% 없다 44.2%로 나왔다. 결과를 내성적 성격과 외향적 성격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최악의 상사에 대한 경험이 내성적인 사람의 경우 ‘있다 46.8%% VS 없다 53.2%’, 외향적인 사람의 경우 ‘있다 65.2%% VS 없다 34.8%’의 응답을 보였다. 내성적인 사람은 최악의 상사에 대한 경험이 있고 없음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외향적인 사람은 최악의 상사에 대한 경험이 있다가 없다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상사에게 원하는 것, 1위 명확한 업무지시 22.8%
상사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순위로 답변이 나왔다. 1위 명확한 업무지시(22.8%), 2위 의견존중(18.2%), 3위 지식 숙련기술의 전달(13.3%), 4위 구체적인 조언(13.0%), 5위 공정한 평가(12.7%) 이하 생략. 이를 다시 팀원과 팀장 이상으로 나누어서 분석해 보았다. 전체 1, 2위를 차지한 명확한 업무지시 의견존중 다음으로 직급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결과가 나왔다. 팀원은 지식 숙련기술의 전달(15.2%), 구체적인 조언(14.0%)을 원하는 반면, 팀장은 공정한 평가(16.9%)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성장연구소 신경수 연구소장은 “내가 경험한 최고의 상사, 최악의 상사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나는 과연 좋은 상사였는지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직장상사에게 바라는 것 1위 명확한 업무지시, 2위 의견존중의 순위에서도 시사점이 크다고 보여진다. 게다가 상사로 같이 일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유재석씨를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유가 자세히 읽어보면, 상사에게 바라는 1위와 2위의 이유와 동일하다는 점에서도 직장인이 원하는 바람직한 상사의 상은 분명하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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