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사각 지대’ 영케어러 위해 ‘겨울방학 힐링캠프’ 열어
- 넥슨게임즈·넥슨재단 공동 주도 ‘위드영 프로젝트’ 일환
- 본사 ‘일일 명예사원’ 특별 대우… 게임 제작 과정도 체험
넥슨게임즈가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진 이른바 영케어러(Young Carer)에게 온기로 가득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넥슨재단과 공동으로 영케어러를 위한 ‘위드영 겨울방학 힐링캠프’를 이어갔다.
가족돌봄아동을 뜻하는 영케어러는 장애와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는 아동, 청소년, 청년을 가리킨다. 이들은 학업과진로 준비, 또래 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복지 사각지대의 영향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잦다.
앞서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2025년 11월 영케어러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 ‘위드영(With Young)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영케어러가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드영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첫 해에는 초록우산에 1억 원을 기탁하고 총 15명의 영케어러에게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를 보조한다.
‘위드영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캠프는 기존의 돌봄 부담 경감 지원에 더해, 영케어러가 가족 돌봄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원 대상 청소년과 형제자매를 포함해 총 17명을 초대했다. 게임 제작 과정 체험과 미술 심리치료사의 아트테라피 수업,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째 날에는 넥슨게임즈 사옥으로 참가자들을 초청해 ‘일일 명예사원’으로 특별한 하루를 짰다. 넥슨게임즈는 실제 신규 입사자 환영 프로그램에 맞춰 참가자에게 명예사원증과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사내식당 ‘든든’에서 식사를 마쳤다. 게임 산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발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게임 제작 과정도 직접 체험했다. 사운드 스튜디오에서 게임 사운드가 단계적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시연하고,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하는 성우 체험을 진행했다. 모션캡쳐실에서는 배우의 움직임이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지켜봤고 모션캡쳐 연기 경험 기회도 있았다. 넥슨게임즈 측은 참가자들이 연기한 목소리가 담긴 캐릭터 영상을 기념으로 선물했다.
사옥 방문 외에도 전문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활동, 미술 심리치료사가 이끄는 아트테라피 수업 등으로 심리적 안정과 감정 환기를 도왔다.
마지막 날에는 놀이공원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위드영 프로젝트’는 영케어러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삶을 이루도록 돕는 게 목표”라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여러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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