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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재건축 입찰 ‘역대급 승부수’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6.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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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책임준공·금리 CD+0.0%…'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입찰에서 ‘써밋 프라니티(SUMMIT PRINITY)’라는 단지명을 내세우며 역대급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Pride와 Infinity의 합성어로, 무한한 자부심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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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개포우성7차 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입찰 마감일인 6월 19일, 대우건설은 공사 중단 없는 100% 책임준공확약서를 제출했다. 최근 정비사업 현장에서 공사비 협상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준공 의지를 확실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조합 필수사업비 조달금리는 CD금리(2.56%) + 0.00%를 제안하며 파격을 선언했다. 또, HUG 보증 수수료도 전액을 대우건설이 부담해 조합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분양 시점에 100% 납부 조건을 내걸었고, 최대 6년까지 분담금 납부를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입주 시기까지 조합원의 금융 부담을 없애겠다는 전략이다.


물가 상승분에 따른 공사비 인상은 18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최근 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약 364억원의 공사비 인상분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분양수익금 내에서 조합원 환급금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필수사업비, 시공사 수금 순으로 지급하는 기성불 우선 시스템도 마련했다.


도급계약서 100% 수용 조건을 내걸어, 선정 즉시 계약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는 조합 내 불필요한 꼼수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포부로 읽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보현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파격 제안이다. 조합원 마음을 얻기 위해 혼신을 다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성의를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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