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의 거짓’ 제작 주요 인사들 설립 스튜디오라사에 100억 투자
- 콘솔 IP 확보·글로벌 위상 공고… 박관호 대표 “아낌없이 지원”
![[위메이드] 위메이드, 신생 게임 개발사 ‘스튜디오라사’에 100억원 전략 투자 단행 _0825.jpg](/data/editor/2508/20250825125330_lkpeyvdk.jpg)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매드엔진 등 유망 개발사에 초기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선구안(選球眼)을 입증한 위메이드가 차기 ‘떡잎’으로 스튜디오라사를 골랐다.
스튜디오라사는 노창규 대표를 비롯해 김태연 프로젝트 디렉터(PD), 김현 아트 디렉터(AD) 등 ‘P의 거짓’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콘솔 게임 제작을 위해 지난 6월 설립했다. 오는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신작 ‘Project IL’을 만들고 있다.
위메이드는 스튜디오라사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신작의 글로벌 배급권과 2차 투자 권한도 챙겼다. 투자금은 핵심 인력 충원과 프로토타입 개발, 아트 리소스 구축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스튜디오라사가 가진 창의성과 개발력,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취득하는 지분은 25% 수준이다.
위메이드는 스튜디오라사 투자를 통해 콘솔 IP(지식재산권) 라인업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스튜디오라사와 함께 한국 게임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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