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크 레이더스’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 70만 돌파 자체 기록 경신
- 글로벌 매출·최고 인기 게임 석권… 400만장 판매 ‘글로벌 밀리언셀러’
- 韓·日·臺·泰 판매 1위에 트위치·유튜브 시청자 우상향 장기 흥행 시사
- 그래픽·몰입감·사운드·완성도 호평에 실제 이용자 ‘매우 긍정’ 등급 유지
- 선택 따라 협동·경쟁 특화해 독창적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터
- 이정헌 넥슨 일본 대표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
넥슨의 해외 직접 투자 사례 중 또 하나의 떡잎이 쑥쑥 자라나고 있다.
지난 2019년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 스웨덴 국적의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에서 만든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연일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흥행곡선을 가파르게 그려가는 모습이다.
11일 배급을 담당하는 넥슨에 따르면 ‘아크 레이더스’는 10월 30일 전 플랫폼(Steam, Epic Games Store, Xbox Series X|S Store, PlayStation Store)에 정식 출시된 뒤 2주도 채 지나지 않은 가운데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면서 글로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전 플랫폼 최고 동시접속자수 역시 70만 명을 달성하면서 발매 첫 주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발매 후 약 2주 동안 스팀(Steam)에서는 글로벌 매출과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유지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순위로는 3위까지 찍었다.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스팀 이용자 평가에서 7만 9000여개 리뷰 중 89%가 긍정적 반응을 남기면서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지키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은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사운드 디자인, 작품 완성도 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해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의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최고 동시 시청자수가 1위에 등극했다. 유튜브에서도 최고 동시 시청자 숫자가 우상향하면서 세계 전역에서 장기 흥행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앞서 넥슨이 서버 부하 테스트에 대비하기 위해 10월 1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서버 슬램’(Server Slam)에도 스팀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19만 명, 트위치 동시 시청자로는 22만 명이 몰려들었다. 이후 스팀 위시리스트 3위, 글로벌 세일즈 차트 1위를 꿰차는 등 이미 정식 시판 전부터 남다른 관심을 누렸다.
‘아크 레이더스’는 지능적인 적들을 상대하면서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하거나 다투는 이른바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슈터다. 두 차례 테크니컬 테스트로 비주얼이나 세계관이 호평을 얻었다.
‘아크 레이더스’는 독창적인 공상 과학 세계관을 기본 틀로 잡았다. 치명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ARC)의 등장으로 종말을 맞이한 먼 미래인 ‘포스트-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게임 속 화자(話者)인 ‘레이더’(raider)가 생존 물자를 구하러 위험한 지상(러스트 벨트)으로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레이더’가 돼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한다. PC와 콘솔 패키지 게임으로 나왔다.
정식 버전에서는 지상과 지하를 오가며 생존과 탐험을 이어가는 구조를 다룬다. 지상에서는 각기 다른 환경의 ‘댐 전장’, ‘파묻힌 도시’, ‘우주 기지’와 ‘블루 게이트’ 등 4개 전장에서 자원을 탐색하고 ‘아크’와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지하 기지 ‘스페란자’에서는 장비를 제작하고 NPC(인공지능 캐릭터)들과 거래·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생활과 성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게임 내 핵심 적대 세력인 ‘아크’는 지상을 지배하는 자율적인 기계 생명체로 그려진다. 이용자의 탐사 과정에서 지속적인 위협으로 등장한다. ‘틱’, ‘스니치’, ‘리퍼’, ‘로켓티어’ 등 여러 형태로 공격 패턴을 지니고, 이용자를 인식하면 주변 ‘아크’에게 신호를 보내 협공을 유도한다.
여기에 강력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갖춘 보스급 존재인 거대 개체인 ‘퀸’은 탐사 중 최상 난이도의 전투 경험을 전한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2025년 로드맵도 최근 발표했다.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와 2종의 새로운 아크 ‘매트리아크’와 ‘슈레더’, 눈보라와 화염이 추가된 자연 환경, ‘레이더 덱’ 등을 이달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새 퀘스트와 코스메틱, 편의성 개선 등 각종 업데이트도 순차 반영한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 출시를 달성한 엠바크 스튜디오 팀에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전 세계 이용자 커뮤니티가 ‘아크 레이더스’에 보여주는 열정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호카 국내 총판 조이윅스 조대표… 폐건물로 불러 하청업체에 ‘무차별 폭행’
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 대표 조모씨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서울 성수동의 폐건물로 불러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와 피해자 진술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SNS 갈무리 ... -
[단독] 강남 'ㄸ 치과'… 갑질 논란 이어 이번엔 수면마취 사망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한 대형 임플란트 전문 치과에서 수면마취 시술을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치과 건물(사진출처=구글 갈무리) 최근 일부 치과의 무분별한 수면마취 실태를 연속 보도해 온 MBN 취재로 드러난 이번 사건... -
“신혼집, 가전이 없어 입주도 못 했다”…LG전자 전산오류에 소비자 피해
LG전자의 전산 시스템 오류로 가전제품 배송과 점검 서비스가 수일째 차질을 빚으면서, 신혼부부와 이사 고객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피해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단순한 배송 지연을 넘어 입주 일정 ... -
대출 안 했는데 대출 알림… “교보증권 사태” 금융 신뢰 흔들다
대출을 받은 적이 없는 금융소비자들에게 ‘교보증권 신규 대출이 실행됐다’는 알림이 발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미지 출처=교보증권 누리집 일부 이용자들은 교보증권 계좌조차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알림을 받아 명의도용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의심하며 ... -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수백억 보수’ 논란, 1월 23일 법정에…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을 둘러싼 보수·지배구조 논란이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된다. 경제개혁연대와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이 제기한 주주대표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오는 1월 23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김 전 회장과 그의 장남인 김남호 회장이 미등기임원 신분으로 수년간 고... -
포스코이앤씨…브라질에서 , 1,740억 채무 “먹튀·야반도주“ 파문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엔지니어링)가 브라질 대형 제철소 건설 사업을 마친 뒤 약 1,740억 원에 달하는 미지급 채무를 남긴 채 현지 법인을 사실상 철수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출처=포스코 이앤씨 누리집 채무의 80% 이상이 임금·퇴직금·사회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