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컵 바론·장로 그룹 대항전 출발… 젠지·T1 한지붕
- 첫회 팬들 피드백에 신설한 포맷 슈퍼 위크 3주차 배정
지난해 첫선을 보인 LCK컵이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KT 롤스터와 DN 수퍼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도 한 달여 일정에 돌입한다.
LCK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다. 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의미한다.
올해 LCK컵도 전 회차와 마찬가지로 첫 라운드는 그룹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에 각 5개 팀이 소속되고, 같은 그룹 팀들의 성적을 합산해 우위에 선 그룹이 상위 라운드 진출에 대한 혜택을 더 많이 받는 구조다.
그룹 배정은 2025년과 동일하게 각 그룹의 수장에 해당하는 두 팀이 한 팀씩 고른 뒤 선택된 팀들이 같은 그룹에 속할 팀을 뽑는 스네이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 LCK 우승팀인 젠지는 같은 바론 그룹의 구성원으로 T1을 택했고 T1은 농심 레드포스를, 농심 레드포스는 DN 수퍼스, DN 수퍼스는 브리온을 찜했다.
장로 그룹에서는 LCK컵 초대 우승의 주인공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플러스 기아를 낙점했다. 이에 디플러스 기아는 KT 롤스터를, KT 롤스터는 BNK 피어엑스, BNK 피어엑스는 DRX를 각각 지명했다.
이번 LCK컵에서는 이른바 슈퍼 위크가 처음 도입됐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 내 같은 시드 팀들끼리 맞붙는 기간이다. 2025년 LCK컵 당시 언급된 팬들의 피드백으로 신설한 포맷이다.
슈퍼 위크는 3주 차로 배정됐다. 각 그룹의 5번 시드인 브리온과 DRX가 스타트를 끊는다. 이후 DN 수퍼스와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 T1과 디플러스 기아,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이 이어진다.
해당 기간 내 이긴 팀이 속한 그룹에는 승리 점수 2점이 부여돼 각 팀의 플레이오프 입성 여부에 중대한 영향력을 끼칠 전망이다. ‘슈퍼 위크’에서는 모든 경기가 5전 3선승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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