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공식 국제 e스포츠 대회 ‘더 그랜드 메이저’ 이틀 일정 속개
- 북미·한국 등 세계 3권역 16개팀 출전… 29일 저녁 11시 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나 ‘오버워치2 챔피언스 시리즈 월드 파이널’ 같은 외국에서 제작한 게임을 기반으로 전개되는 e스포츠 제전(祭典)이 아닌 우리 기업 산하에 있는 작품을 소재로 한 글로벌 대회가 유럽에서 펼쳐지고 있다.
지난 2019년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 엠바크 스튜디오(Embark Studio)에서 만든 팀 기반 FPS(일인칭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더 그랜드 메이저 2025’(The Grand Major 2025)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28일(현지 기준) 시작해 이틀 동안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올해 10월 30일 글로벌 시장으로 출시되자마자 순식간에 누적 판매량 400만 장(11월 11일 기준)을 돌파한 ‘아크 레이더스’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더 그랜드 메이저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LAN 페스티벌 ‘드림핵 스톡홀름 2025’(DreamHack Stockholm 2025)에서 총 상금 1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더 파이널스’를 소재로 한 첫 공식 국제 e스포츠 대회다.
앞서 28일 오후 8시(이하 우리 기준)부터 캐시아웃과 파이널 라운드 규칙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첫 일정을 마쳤고, 29일 오후 6시부터 상위 4개 팀을 가리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밤 11시에 승점 5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우승하는 ‘하이브리드 매치포인트’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북미와 EMEA(유럽·중동), 아시아(한국·중국) 등 3개 지역에서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예선을 거쳐 엔비(ENVY), TSM을 포함한 7개 팀이 나왔고, EMEA 지역은 프나틱(Fnatic), 젠지(Gen.G) 등 6개 팀이 선발됐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지역 리그를 통해 3개 팀이 진출했다. 한국은 ‘더 파이널스: 코리아 내셔널 리그’ 서킷2 챔피언을 차지한 FN ESPORTS가 태극 마크를 달았다.
한편, 올해 ‘드림핵 스톡홀름’에는 ‘더 파이널스’뿐만 아니라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리자드 ‘오버워치2’ 등 e스포츠 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력 종목들도 이벤트성 토너먼트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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