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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파트서 50대·10대 남성 시신 2구 발견…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중”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12.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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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해 숨지고, 같은 남성의 차량에서는 머리에 비닐이 씌워진 10대 청소년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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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55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아파트 고층부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으며, A씨는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바지 주머니에서 차량 키를 확인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해당 차량을 찾아냈다. 차 문을 연 경찰은 뒷좌석에서 10대 청소년 B군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B군은 머리에 비닐이 씌워진 상태였으며, 외력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함께 B군이 사망하게 된 경위, 두 사람이 아파트까지 이동한 동선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타살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과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이 제한적이며,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가 더 진행돼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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