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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티 vs 엣지… 봄철 빈티지 복고패션 연출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5.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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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나무도 제 빛을 찾는 봄에는 그 어떤 계절보다 생기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어진다. 과감하고 튀는 패션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시기임에는 분명하지만, 각 패션 브랜드에서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 독특한 패턴이 프린트 된 아이템들을 보면 이번 봄은 평소보다 조금 더 과감하고 현란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선과 색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다양하고 유니크한 패턴으로 빈티지 복고 패션을 연출하는 것도 올 봄의 스타일링 팁 중 한가지다.

화려한 패턴은 복고 패션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제시 뉴욕(Jessi Newyork)’의 프린팅 원피스와 ‘여성 아날도 바시니(Analdo Bassini)’의 플라워 원피스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강렬한 패턴의 좋은 예다. 이너로 활용해 레더 소재의 재킷과 슈즈, 유행하는 액세서리 등을 함께 믹스매치 하면 더없이 시크한 빈티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에스 쏠레지아(S Solezia)’의 오렌지 팬츠는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트위기 스타일’과 흡사해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어필하는 1960~1970년대의 레트로 룩에 잘 어울린다.

플라워 패턴뿐 아니라 각양 각색의 동물들이 등장하는 ‘애니멀 패턴’ 또한 주목 받고 있다. 호랑이, 새, 고양이, 물고기 등 사실적인 느낌을 살리거나 단순화 시켜 키치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타스타스(Tasse Tasse)’는 언밸런스드 티셔츠에 단가라 디자인에 앵무새로 포인트를 넣었다. ‘비엔엑스(BNX)’의 블라우스에는 고양이와 새를 그려 넣어 만화 같은 느낌을 주었다. 플라워나 도트 패턴보다 독특한 매력을 살리고 싶다면 한번 눈여겨 보아도 좋을 아이템이다.

패턴이 화려할수록 액세서리는 줄이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과한 촌스러운 패션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예쁜 패턴을 골라 최소한의 액세서리와 함께 엣지있는 로맨틱 빈티지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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