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패턴은 복고 패션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제시 뉴욕(Jessi Newyork)’의 프린팅 원피스와 ‘여성 아날도 바시니(Analdo Bassini)’의 플라워 원피스는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강렬한 패턴의 좋은 예다. 이너로 활용해 레더 소재의 재킷과 슈즈, 유행하는 액세서리 등을 함께 믹스매치 하면 더없이 시크한 빈티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에스 쏠레지아(S Solezia)’의 오렌지 팬츠는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트위기 스타일’과 흡사해 귀여움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어필하는 1960~1970년대의 레트로 룩에 잘 어울린다.
플라워 패턴뿐 아니라 각양 각색의 동물들이 등장하는 ‘애니멀 패턴’ 또한 주목 받고 있다. 호랑이, 새, 고양이, 물고기 등 사실적인 느낌을 살리거나 단순화 시켜 키치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타스타스(Tasse Tasse)’는 언밸런스드 티셔츠에 단가라 디자인에 앵무새로 포인트를 넣었다. ‘비엔엑스(BNX)’의 블라우스에는 고양이와 새를 그려 넣어 만화 같은 느낌을 주었다. 플라워나 도트 패턴보다 독특한 매력을 살리고 싶다면 한번 눈여겨 보아도 좋을 아이템이다.
패턴이 화려할수록 액세서리는 줄이는 것이 좋다. 자칫하면 과한 촌스러운 패션으로 전락하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예쁜 패턴을 골라 최소한의 액세서리와 함께 엣지있는 로맨틱 빈티지 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LG전자, 직원 10명 중 4명 잘린다…초대형 희망퇴직"
LG전자가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 직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 "기사화를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LG전자 소속을 인증한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자료로 분석된다. ...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박주민 “오세훈, 비(非)강남 버렸다”…경전철 공약 ‘빈 껍데기’ 전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추진해 온 강북·동북권 경전철 사업이 잇따라 좌초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균형발전 공약이 사실상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1일 열린 ‘오세훈 시정 3... -
인천공항 제4활주로서 화물차 사고 사망…공항 안전관리 또 도마 위에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