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답답하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남자. 그는, 지금 살인누명을 쓰고 있는 중이다. >
지난 5월 27일 오후 8시경. 남해고속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모닝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이는 견인차 기사인 심재구(33세) 씨.
그가 도착했을 때, 사고차량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운전자는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벌써 사고 한 달째가 지났지만, 도로 위에서 증발한 여자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 여성운전자의 미스터리 실종>으로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 경찰은 곧, 살인용의자로 한 남자를 긴급 체포했는데, 그가 바로 사고 당시 견인차 운전기사였다.
당시 경찰은 사고 차량의 파손부위에 주목했다. 당시 사고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추돌했지만 이상하게도 조수석 앞유리가 파손되어 있었다. 깨진 유리 틈에는 8가닥의 머리카락이 박혀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모닝운전자가 다른 차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한 후, 유기됐을 가능성을 제시했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했던 견인차 운전기사가 역주행을 한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분명 도로에 누워 있던 여자를 봤다고 했지만, 견인차 운전기사만은은 여자를 보지 못했다고 하여 경찰은 그가 사체를 유기한 후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그런데, 견인차 기사의 차량과 신발, 옷 등이 국과수로 보내졌지만 어떤 곳에서도 여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여자는 정말 도로 위에서 스스로 증발이라도 했던 것일까?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남해고속도로 위의 미스터리는 과연 어떤 것일까?.
그날 도로위의 사고는, 한 건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같은 시간 불과 20미터 떨어진 곳에서 한 외제 차량 역시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박는 사고가 있었던 것. 같은 시각, 같은 공간에서 벌어진 두 사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걸까? 제작인은 어렵게 그 외제차의운전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러던 중, 놀라운 사실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과연, 의문의 교통사고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 기막힌 이야기가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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