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유통업계, ‘빠른 배송’ 속도 경쟁

  • 박지민 기자
  • 입력 2019.11.24 18:4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온라인 식품 시장 성장에 발맞춰 도입된 유통업체의 빠른 배송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차 진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배송 시간 연장, 모바일 주문 시스템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3698601005_20171024083142_3028061394.jpg
2015년 마켓컬리가 업계 처음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하면서 개척된 빠른 배송 시장은 업체별로 점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사진제공=GS프레쉬)

 

우선 기존의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 이륜차∙사륜차 배송을 오후 10시까지로 연장했다. 퇴근길 방문하는 고객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귀가하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러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송 지역도 넓혔다. 원래 점포 1㎞ 이내에서만 배송이 가능했지만 방문 고객이 많은 아파트, 빌라 단지를 선정해 배송 지역을 추가했다. 나아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슈퍼마켓을 자주 찾지 않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함께 장보기 즉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2015년 마켓컬리가 업계 처음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하면서 개척된 빠른 배송 시장은 업체별로 점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마켓컬리 외에도 쿠팡, SSG닷컴, 롯데홈쇼핑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롯데ON은 24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롯데ON은 롯데 유통계열사의 모든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이다. 


신세계의 온라인 통합쇼핑몰 SSG닷컴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NE.O)의 세 번째 센터를 연말에 오픈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해킹 피해 속출…개인정보 불법유통 64만건 확인
  • 304만 요양보호사 중 실제 활동자는 70만…저임금에 제도 붕괴 위험
  • 롯데건설 ‘잠실 르엘’, 분양 3일 만에 완판…최고 761대 1 경쟁률
  • LH 미매각 토지 여의도 4.9배…수도권 주택 7만여 호 공급 가능
  • 국세외수입포털, 국민 세금으로 만들었지만 하루 이용자 2명에 그쳐
  • 충남 건설사 1천여 곳 폐업…복기왕 “지역 균형발전 동력 지켜야”
  • 정원오 성동구청장,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1위 선정
  • 동서식품, ‘2025 카누 바리스타 챔피언십’ 성료…김가은 바리스타 우승
  • “2025년 가을, 대한민국은 공연중”…전국서 210편 공연 한눈에
  • 한국인 약물 의존 심각… 항불안제·수면제 처방 600만 명 넘어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유통업계, ‘빠른 배송’ 속도 경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