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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꾸냥상-워롱, 중국의 자연문화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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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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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시내에 있는 판다 관련 지역들이 철창 너머로 판다를 봐야 하지만 워롱에 간다면 실제로 생활하는 판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또 네 명의 아가씨란 이름을 가진 쓰꾸냥산은 온난화로 위협받고 있지만 고고한 느낌으로 쓰촨 여성들의 표지가 되는 산이다. 두지앙위앤에서 30~50km만 들어가면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쓰촨에 있는 공가산이나 샹그릴라의 만년설산에 비해 품을 적게 들이고 만년설산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선 쓰꾸냥산(四姑娘山 사고랑산)은 쓰촨성 간즈저우(甘孜州) 샤오진현(小金縣) 르룽샹(日隆鄕)에 위치하고 있다. 청두(成都)시까지 거리는 235㎞이며 해발은 순서대로 5333m, 5454m, 5664m, 625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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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꾸냥산

 

쓰구냥산은 일년 내내 눈으로 덮여 있어서 풍경이 아름답고 ‘수산즈왕’(蜀山之王)이라고 부르는 궁가산(貢잭山, 해발 7556m)과 마주 보기 때문에 ‘수산즈왕(蜀山之王) 둥팡아얼비스산(東方阿爾卑斯山)’이라고도 칭한다. 중국 내에서 새롭게 개발된 여행 지역인 쓰구냥산은 총면적이 450㎢며 쓰촨 서부 여행지 중에서 각광받는 곳이다.

쓰구냥산은 설산, 시냇물, 단풍, 협곡, 화초, 민족 풍습으로 유명하다. 쓰구냥산의 주요 명소는 창핑고우(長坪溝), 해즈고우(海子溝), 쑤앙쵸고우(雙橋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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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꾸냥산

 

이 계곡들은 계곡마다 특색이 있는데, 그중 창핑고우와 해즈고우는 말을 타거나 걸어서 여행해야 하므로 여행하기에 힘들다. 길에 진흙이 많기 때문에 방수화를 신으면 등산하기 편하다.

쓰구냥산에는 총길이 30㎞로 평탄하게 열린 산 사이에 맑은 샘물이 흐르고, 높은 산에는 목양과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5월과 12월, 1월, 2월은 여행하기에 가장 적당한 계절이다.
 
1월과 2월의 평균 온도가 영하 2℃다. 7월과 8월의 평균 온도가 12℃지만 5~10월간 강우량이 비교적 많아 본격적인 여름철의 여행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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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꾸냥산

 

숙박 상황은 좋지 않다. 창핑춘(長坪村)에는 쓰구냥산(四姑娘山)호텔이 있고, 르롱진(日隆鎭)에는 쓰구냥산주디앤(四姑娘山酒店)이 있으며, 르롱진에서 7km 떨어진 곳에 쓰구냥산산장이 있다.

음력 1월 3일에는 구어주앙핑(鍋莊坪)에서 쓰구냥 제사를 지내므로 이 시간을 맞추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음력 5월 5일 단오에는 구어주앙핑(鍋莊坪)에서는 말타기 시합을 한다.

워롱(臥龍) 자연 보호구는 쓰꾸냥산 가는 길에 있다. 입장료는 판다관(熊猫館 30위안) 잉슝고우(英雄館 25위안), 작은 판다관(小熊猫館 5위안) 순이다. 작은 판다는 우리가 생각하는 판다라기보다는 너구리처럼 보이므로 특별히 관심 있는 이가 아니라면 별로 의미가 없다.

글/사진= 조창완 여행 작가,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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