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반짝이는 생활 속 아이디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구 지역 휴베이스 회원 약사들은 투약대에 비말방지벽을 설치했다. 이 비말방지벽은 아크릴판을 주 재료로 만들어진다. 약사와 환자의 상체 주요 부위를 막을 수 있는 크기다. 투약대 위에 올렸다 내리기 쉬운 폭과 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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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NS

구내식당에서 식사중 코로나19의 감염발생율이 높다는 분석에 따라  독서실처럼 칸막이를 설치하는 식당들이 늘고 있다. 칸막이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 한방향으로 식사하는 구내식당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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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칸막이를 두고 감염을 예방하는 아이디어.  출처=SNS

한 지방의 엘리베이터에는 '이쑤시개로 버튼을 눌러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이쑤시개와 사용후 버릴수 있는 종이컵을 갖춰놨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버튼에 손을 대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나온 이색 아이디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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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이수시개를 구비해 버튼을 대신 누르는 아이디어. 출처=SNS

하지만 대부분의 엘리베이터에 이쑤시개가 갖춰져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휴대용 버튼 누름 장비라 할 수 있다. 소재는 여러 것이 있는데 다 쓴 립스틱에 코르크 마개를 꼽아 쓴다는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또한 다쓴 안약통의  마개를 열고 뽀족한 부분으로 버튼을 누른 뒤 다시 마개를 돌려막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제품을 접한 사람들의 의견은 대부분 유쾌하다는 반응이다. 

 

홍보대행사 투고컴을 운영하는 박민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아이디어 제품에 절로 웃음이 난다"며 "위기에 강해지는 우리 국민성에 자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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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립스틱에 코르크 마개를 꼽아 승강기 버튼 누르개로 활용하는 아이디어. 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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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속 아이디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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